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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여행 지리산여행 하동 삼성궁 배달길

by silversummer1 2025. 3. 25.

하동삼성궁사진

신비로운 기운 가득한 곳, 하동 삼성궁 여행 후기 🌿

봄기운이 완연해진 어느 날, 경남 하동의 숨겨진 명소 삼성궁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신비로운 분위기와 독특한 조형물들로 입소문 나 있던 곳이라 기대감 가득 안고 떠났어요.

삼성궁은 지리산 자락 청학동에 위치한 민간 수련처이자, 선도 문화를 계승하는 공간이에요.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맑은 공기와 고요한 산세, 그리고 문득문득 들려오는 새소리가 마음을 정화시키는 기분이었어요. 특히 입구부터 길게 뻗은 돌계단과 토템 형상의 조형물들이 비범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길 따라 이어지는 수많은 상징들 🌀

삼성궁은 단순히 경치만 보는 장소가 아니었어요. 걸음을 옮길 때마다 하늘, 땅,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문양들이 이어졌고, 한 걸음 한 걸음이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의식처럼 느껴졌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삼성단'**과 거대한 돌탑들이었는데요, 이곳은 한민족의 뿌리신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신성한 공간이라고 해요. 입구부터 꼭대기까지 쌓인 정성과 철학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 소박함이 더 깊은 울림을 주는 곳이었어요.


인생샷 명소,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 📸

삼성궁은 포토스팟도 정말 많아요!
전통 한옥 양식의 누각, 기와지붕 아래로 펼쳐진 숲속 산책로, 그리고 소원 돌탑길까지. 곳곳이 인생샷 명소입니다. 특히 봄철에는 진달래, 벚꽃, 야생화까지 더해져서 걷기만 해도 힐링 그 자체였어요.

한 바퀴 다 둘러보는 데는 1~2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오르막도 있어서 편한 신발은 필수! 중간중간 명상하기 좋은 공간들도 많아서 느긋하게 걷기에 정말 좋았어요.


이곳만의 특별한 에너지 🔮

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관광지일 뿐이겠지” 했는데, 돌아 나올 즈음엔 왠지 모르게 마음이 맑아진 느낌이 들었어요. 복잡한 도시의 소음 대신, 자연의 소리와 신비로운 기운 속에서 걷다 보면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랄까요?

무언가를 ‘느끼러’ 가고 싶은 분, 혹은 ‘쉼’이 필요한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예요.


여행 정보 꿀팁 🍵

  • 📍 위치: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산 78-6
  • ⏰ 관람 시간: 오전 8시 ~ 오후 6시
  • 🎫 입장료: 성인 5,000원 / 학생 3,000원
  • 🚘 주차: 입구 쪽 무료 주차장 이용 가능
  • 👟 팁: 운동화 필수! 약간의 등산로 포함

 

하동 삼성궁 배달길사진

삼성궁의 시작, 신성한 길 ‘배달길’ 🌿

삼성궁에 들어서기 전,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이 **‘배달길’**입니다.
이 길은 단순한 진입로가 아니라, 삼성궁의 철학과 상징을 품고 있는 길이에요.

‘배달’은 단순한 배달(delivery)이 아닌, **우리 민족의 뿌리 ‘배달국’**에서 따온 말로, 배달민족(倍達民族), 즉 고대 한민족의 선도적 정신과 문화를 상징하는 개념이죠.


🚶‍♂️ 길 자체가 하나의 의식

배달길은 대략 20~30분 정도의 산길로 구성되어 있어요.
급한 오르막은 없지만, 길게 이어지는 돌계단과 흙길, 그리고 곳곳에 놓인 기운 가득한 조형물들이 이 길이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라는 걸 알려줍니다.

길 중간중간엔 ‘선도의 말씀’이 적힌 비석, 자연석으로 만든 탑, 돌문, 기둥들이 등장해요.
걷는 내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말들—예를 들면

  • "마음을 비우면 길이 열린다"
  • "우주와 하나 되기를"
    이런 문구들이 깊은 울림을 줍니다.

📷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자, 마음을 비우는 길

배달길은 삼성궁의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해요.
양옆으론 나무가 우거져 있고, 계절마다 풍경이 완전히 달라져 사계절 모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봄철엔 진달래와 벚꽃, 여름엔 푸른 숲, 가을엔 단풍, 겨울엔 설경 속 고요함이 더해져 정말 영화 속 한 장면 같아요.

걷다 보면 어느새 잡생각이 사라지고, 그저 자연과 호흡하는 느낌.
‘여기까지 걸어온 것도 하나의 수행이구나’ 싶더라고요.

 


배달길은 단지 ‘도착하기 위한 길’이 아니라, 삼성궁의 철학을 온몸으로 느끼는 여정이자 자연과 인간, 그리고 나 자신과 만나는 공간입니다.

삼성궁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배달길의 풍경과 에너지를 천천히 음미하며 걸어보시길 추천드려요 :)